뷰티 촬영의 꽃: Specular Highlight

스튜디오 촬영을 처음 했을 때 완전 좌절했다. 왜 이렇게 후지지? 똑같은 조명으로 똑같이 촬영했는데, 왜 이리 다르지? 그 이유를 살펴봤다. 문제는 피부톤 인물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피부톤에 더 예민해진다. 이번 촬영도 피부 광택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컨셉은 스포티하고 터프한 필이다. 우리말로는 활력 있고 불량한 느낌? 이에 맞춰 피부도 생생하면서 거칠지 않은 톤으로 가야 했다. 소프트박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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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light vs. TWO lights

TWO LIGHT 한동안 Two 라이트를 기본으로 썼다. 메인라이트는 사이드에 두고, 필라이트는 반대쪽이나 카메라 뒤쪽에 뒀다. 이런 식이다. 메인 조명은 최대한 모델과 가깝게 했다. 화각 바로 바깥쪽에 조명이 걸릴 정도다. 소프트박스는 큰 걸 사용하고 있다. 지름 120cm다. 이 정도면 사무실 현장에서 펼치기에도 적당하고, 모델과 거리도 적당히 벌릴 수 있다. (광원이 클수록 빛은 부드러워진다. 바꿔 말하면,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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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이는 대로 찍히지 않을까

흰백색 천으로 가슴을 가린 여인. 창문 너머 눈부신 그 모습은 누구라도 한 번쯤 찍어보거나 찍어보고픈 사진이리라. 그렇지만 소싯적 사진 좀 찍어본 사람은 안다. 생각만큼 녹녹치 않다는 걸. 우리 눈은 관용도가 넓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상황에서도 잘 본다. 커튼 너머 밝은 빛도 잘 보고, 어두운 실내의 모델도 잘 본다. 남자는 더 잘 본다. 가려진 곳마저 투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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